갑상선기능저하증 말초신경병증 손발저림이 갑상선과 관련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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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은 말초신경병증의 가능한 원인 중 하나지만 흔한 원인은 아닙니다.

특히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손발의 저림·화끈거림·감각저하나 근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손발저림을 갑상선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당뇨·비타민 결핍·신경 압박 등 더 흔하거나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이 하나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사 변화와 조직 부종 등이 신경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 손발 저림

  • 화끈거림

  • 감각 둔화

  • 통증

  • 근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저림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도 함께 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조직에 수분이 차고 붓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목 안의 공간이 좁아지면 정중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양손 끝이 저리다고 모두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엄지·검지·중지 쪽 저림이 두드러지고 밤에 손이 저려 깨거나 손을 털면 잠시 편해진다면 신경 압박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발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오는 저림은 다른 원인도 같이 확인합니다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은 흔히 양쪽 발끝에서 비슷하게 시작해 점차 위로 올라오는 형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이 있다면 갑상선 상태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 혈당·당화혈색소

  • 비타민 B12

  • 신장·간 기능

  • 단백질 이상

  • 약물·알코올 노출

등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갑상선 수치가 비정상이라는 사실 하나로 원인을 끝내지 않는 이유입니다.

갑상선 검사는 신경검사와 목적이 다릅니다

혈액검사에서 TSH와 갑상선호르몬 상태를 확인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여부와 치료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현재 저림이 실제 말초신경병증인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신경학적 진찰에서 감각·근력·반사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경전도검사·근전도검사 등을 추가합니다.

소섬유 증상이 의심되는데 일반 전기진단검사가 정상이라면 평가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치료 후 좋아질 수 있지만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신경증상의 원인이라면 적절한 갑상선호르몬 치료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손상이 오래 지속됐거나 다른 원인이 함께 있다면 회복 속도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됐는데도 저림이 계속된다면 “치료가 실패했다”고 단정하기보다 다른 신경병증 원인과 손상 정도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약을 임의로 조절하지 마세요

손발저림이 심해졌다고 갑상선호르몬제를 스스로 늘리거나 줄이면 안 됩니다.

갑상선 치료는 혈액검사와 현재 상태에 맞춰 조절해야 하며, 신경병증 치료 역시 원인과 증상에 따라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두 문제를 연결해서 보되 각각의 평가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말초신경병증과 손발저림